처음엔 흔한 심리검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한단계 한단계 참여하다보니 그동안 생각했던 부분들이
구체적으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이미 알고 있던 나의 강점들도 있었지만
모르던 영역들을 알 수 있었고,
삶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나도 모르게 경험하고, 익히고, 견뎌 왔던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강하고, 지혜로워지기 위해 노력했던 것입니다.
특히 인생의 최고점을 찍었던 순간, 행복한 일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나의 강점들을 개발해왔기에 가능한 것임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지나고 나면 결과만 기억나는 것 같지만
하나하나 떠올리며 글로 옮겨 적다보니 내가 걸어던 과정들이 모두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감사하고, 행복한 일들, 하루의 다짐들을 공유하면서
무언지 모르게 살짝 웃음이 나는 것은 왜 일까요.
감사합니다. 작은 기쁨을 알게 해주셔서.
폴짝 뛰어봅니다. SPRING!!